[스크랩] 물방울 자연이 맺어준 인연 아름다움은 탄생인가 창조인가 밤새내린 단비가 아름다운 물방울을 창조 해놓았다 바람 불면 떨어질까 뭉치면 무거워서 떨어질까 자신의 절제을 뽐내며 아름다운 자태로 초록융단에 앉아있다 아무리 부어도 넘침이 없는 계영배의 신비로움 처럼 욕심내지 않고 필요..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
[스크랩] 가을향기맡으며 가을의향기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국향이다 국화꽃의 찐한 향기가 가을느낌에 둔한 나의가슴을 감동 시키기 때문이다 가을이되면 시인들이나 글쟁이들이 국화를 향한 구애를 펼치는 계절이 가을이기도 하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하는 서정주님의 시는 그렇다치고 국..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
[스크랩] 가을비 주룩주룩 내리는 가을비에 내 마음 한켠에 걸려있는 외로움도 내린다 때 잊은 천둥번개 소리에 화들짝 놀라 외로움이 몸부림을 친다 명운을 다했지만 떨어지기 아쉬운 듯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낙엽에 동병상련을 아는지 아슬 하게 매달려있는 늦은 가을비가 창조한 한 방울의 수정 나..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
[스크랩] 추강에 밤이드니 추강에 밤이드니 물결이 차갑노라 낚시 드리우니 고기아니물고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저어오는구나 누구의시조인지는 다아시겠지만 세조의손자이시고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시조이다 권력의 최우선 순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세력가에게 의해 아우에게 권력을 물려주고 현실을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
[스크랩] 남해 바랫길을 걷다 경운산악회의 정기산행날 아침일찌기부터 잔뜩 찌뿌린 하늘은 비를뿌리기 시작한다 산행지는 남해 대방산 비오는 관계로 남해 바랫길을 걷기로하고 다랭이 마을에서 율포해수욕장까지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남해 사람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곳이 남해인것같다 걷다보니 비는 그치고 쪽..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
[스크랩] 국화 풍상(風霜)이 섞어친 날 갓핀 황국화를 금분에 가득 담아 옥당에 보내오니 도리야 꽃인 체 마라 님의 뜻을 알게나 이시조는 조선 문신 송순님의 국화시조이다 예나 지금이나 국화는 고귀한 범주에 속한 고귀한 꽃인모양이다 국화만 보면 거울 누나 만 생각하는 나는 또다른 국화의 세계.. 나의작품/나의 시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