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향 굽어진 철길따라 증기기관차가 지나고 철길뚝따라 갸냘프게 핀 코시모시 마을 앞에 펼처진 넓은 평야 제일농장 엄마의 젓가슴처럼 볼록 볼록 솟은 산봉우리 구리처럼 구불구불 세월과 함께 흘렀던 화포천 오일장에 댕겨오시는 아버님의 가방에대한 호기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정취따..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대성골 지리의 평원을 지나 남부능선으로 모여 수정같은 물소리내며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골 기암괴석과 영신봉을 우러러보는 울창한 숲사이로 매미들의 합창에 귀가 즐겁다 냉장고에서 갖 꺼낸 샘물같이 맑은물에 땀방울 씻어내니 신선이 그 누구던고 내가 바로 신선이라 청정한 숲사이로 사..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이른 가을 초록의 융단에 태양의시샘이 그윽하다 작열하는 태양의 힘에 살포시 꼬리내리는 초록의 김해평야는 모진 태양열이 자양분되어 황금벌판의 명성을 위해 몸부림을 친다 시원한 바람이 몇올남지않은 지붕의 잡초를 건드린다 갈것같지않은 여름 가고 가을이 오는 이땅이 좋다 아침에 출근..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구룡계곡 자연의신비가 하늘에 맞닿아 요란한 소리을 내는 구룡폭포에 든다 구룡의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계곡은 오르는동안 폭포소리 끊이질않고 시월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푸근하늘 경계하에 미소를보내고 폭포소리보다 더 우렁찬 명창들의 피 토하는듯한 득음의 절규가 귀전을 맴도는..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동창회 비나리는 화포천 빗방울 사이로 들려오는 정겨운 소리 자암산을 휘감은 운무 천막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모든소리가 고향의 정겨움이고 고향의 향기이다 빗소리와함께 한림정에 울러퍼지는 정겨운 교가 이렇게 함께하고 이렇게 정겹게 동창회는 성대하게 치루어 졌다 어제는 고향..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석양 저기 봉화산 자락에 붉은 불덩이가 걸려있다 하루를 불덩이로 만든 원흉이기도 하지만 화포천의 푸르럼을 발산하게 하는 은인이기도하다 하루의 열정을 뿜어내고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며 봉화산에 걸려있는 태양 미련도없이 산밑으로 사라진다 어제 태풍뒤의 화포천이 궁금해서 그리..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화포천 황새 푸른융단 이불삼아 유유자적 노는황새 숭고한척 외로운척 벗삼자는 두루미떼 외로움이 특기인지 외면하며 혼자노내 푸른창공 휘날으는 하이얀학 순결해라 긴목빼어 경계임무 두루미도 한몫하며 혼자놀기 진수보인 고독천사 우리황새 장마빗속에 외롭게 노니는 황새가 궁금하고 낭수..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수정물방울 바람 멎은 담부락 밑에 덧을치고 기다리는 개미집에 걸리라는 벌거지는 아니걸리고 장마가 빚어낸 수정방울이 맺었구나 수정방울 팔아 벌거지를 살줄아는 거미의 지혜라면 거미도 미소를 짖겟지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이 아름답다 바람불면 떨어지고 햇볕나면 사라저버릴 물방울이지만.. 나의작품/나의 시 2014.09.06
[스크랩] 첫눈과 빨간넥타이... 첫눈과 빨간넥타이생각지도않는 너를 만난것은 행운이었지...첫눈이 온다는 소식을접했지만 난 밤새 몸을지척일수밖에없었지...반가운건사실이지만 월출산 산행의 걱정때문이었지...근데 너를보는순간 축복의 마음을받은것같아서 너무나 좋아해었지......너와함께온 반가운선물이 또하..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그리움이...... 언제인지는 모르나 나의 가슴 한켠에 보이지 않게 자리잡은 당신을향한 그리움 돌아오지 않을듯한 메아리인줄로 알아왔답니다 그래서 체념하고 슬퍼했지요 그러나 나도모르게 당신의 메아리는 이미 내가슴안에 들어와 사랑의 속삭임으로 가득채우고있었답니다 그리움의 메아리는 냉정..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