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만추의 가을비 주룩주룩 내리는 가을비에 내 마음 한켠에 걸려있는 외로움도 내린다 때 잊은 천둥번개 소리에 화들짝 놀라 외로움이 몸부림을 친다 명운을 다했지만 떨어지기 아쉬운 듯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낙엽에 동병상련을 아는지 아슬 하게 매달려있는 늦은 가을비가 창조한 한 방울의 수정 나..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첫눈 찬바람 휘몰아 하늘로 가드니만 대설이라 첫눈 주신다 미소짖던 푸른 나무 첫사랑 고백에 수줍은듯 붉은빛 변하더니 세월 힘에겨워 자기모습 땅에 놓고 앙상한 가지의 전라 찬바람 구슬픈 노래 소리 힌옷으로 치장 했네 힌눈 이불 포근함 바람 시샘 햇볕 째려보니 낙엽지듯 눈물맺어 자..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아~~화포천 고향의품 아늑하고 화포천의 강줄기는 변함없이 흘러가고 어릴적에 멱을감고 대치잡고 놀던시절 오늘따라 그립구나 안개자욱 강가에서 유유자적 놀고있는 해오라기 한마리가 반갑다고 인사하는 나를보고 경계하고 스마트로 찍을려니 웅장하게 날개펴고 고향창공 날아가는 화포천이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12월의첫날 찬바람 세찬 강가의아침 불어오는 바람에 허우적대는 갈대가 눈물인지 솜인지 마구 내 뱃는다 찬바람에 항거라도 하는듯 ... ... 12월의첫날 멋진 기분으로 열어갑시다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쉽게사는 것도 인생인것을...... 거치없이 살아왔는것인가? 세월을 등에지고 살아왔는것인가? 문득달력을 보니 가로수에 붙어 달랑거리는 한닢의낙엽처럼 겨우 한장만 힘없이 메달려있다. 의욕을 갖고 올해는 뭔가를 한번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이것저것 손을 대어보았는데... 어느것하나 이루어놓은것이 없는것같아서....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할매 씨레기국 저녁에 반갑게 찾아온길손 춥다고 내속에 재웠더니 고마움은 커녕 아침에 나를 고통의 나락으로 인도하네 모진고통이겨내려 할매집찾은지 어언 6년 어제의 불청객 넋두리듣다 아침되니 나도모르게 할매집으로 발걸음 향하네... 씨레기국에 담은 된장국의 구수함에 오늘도 힘찬 아침을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아~~덕유산아...... 소백에서 남쪽으로 분가한 위풍당당 덕유산아 5봉 8계곡의 수려함에 90리구천동이 장관을 이루는 구나 삼사절경이 나의 불심을 유혹하고 아침에는 짙은안개가 봄에는 철쭉이 나의 가슴을 붉게 하고 겨울의 설경은 어디에 비할 때가 없구나 곳곳에 펼쳐진 유산의 흔적에 희귀한 주목마져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아~~덕유산아...... 소백에서 남쪽으로 분가한 위풍당당 덕유산아 5봉 8계곡의 수려함에 90리구천동이 장관을 이루는 구나 삼사절경이 나의 불심을 유혹하고 아침에는 짙은안개가 봄에는 철쭉이 나의 가슴을 붉게 하고 겨울의 설경은 어디에 비할 때가 없구나 곳곳에 펼쳐진 유산의 흔적에 희귀한 주목마져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고운 인연 멋진 인연... 스쳐가는 인연인줄알았습니다 근데 아니었습니다 그 인연은 필연이었습니다 추월산에서의 인연은 그냥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신어산에의 인연 끝나는 인연인것같았습니다 그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월악에서 확인할려고 한 인연 폭설로 끝나는줄 알았습..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아~못다핀 목련이여 ~~ ♡* 못다핀 목련 *♡ 사월에 피어도 슬픈 꽃이거늘 ... 무엇이 그리급해서 일찍이 피었느냐... 너하나 봄소식 늦게 전해준다고 봄소식을 모르지는 않을진대... 작년에도 일찍모습보여 봄시샘추위에 무느지더만 ... 올해도 어김없이 짖굳은 시샘추위에 무참하게 ... 아~목련꽃이여 난 그대 밑..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