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리운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오늘이 입춘이네요 봄을 시샘하는 양 추위가 살곁을 파헤치고 들어오는것같습니다 추운 오늘따라 유달리 어머니 생각에 잠시 저쪽 경운산을 그리운 마음으로 쳐다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경운산넘어 화포천흐르는 그곳에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설명절이라 오래..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왜이리 추~욱 처지노... 푸른 녹색의 숲도 이제는 힘이 다해가는지 빨강 노랑의 침범에 속수무책하는구나 가을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각양각색의 애드벌룬이 가을바람에 살랑이고 유난이 무더웠던 한여름을 이긴 해반천의잡초도 여우롭게 나비와 잠자리와 즐겁게 노는구나... 언제부터인지 마음이 허한것같..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어둠속에 핀 황홀함 한낮의 화려함을 뽐내던 우체국 앞의 가로수 단풍도 가을바람에 고개 숙이며 춤추던 갈대의 노래 소리도 저녁노을에 붉게 잠기고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미련도 후회도 없는 양 형체도 없이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한 낯의 온갖 부끄러움을 어둠속에서 감추고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 간판..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첫눈 찬바람 휘몰아 하늘로 가드니만 대설이라 첫눈 주신다 미소짖던 푸른 나무 첫사랑 고백에 수줍은듯 붉은빛 변하더니 세월 힘에겨워 자기모습 땅에 놓고 앙상한 가지의 전라 찬바람 구슬픈 노래 소리 힌옷으로 치장 했네 힌눈 이불 포근함 바람 시샘 햇볕 째려보니 낙엽지듯 눈물맺어 자..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불사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앙상한 가로수 봄을 알리는 생기 움트나 그것이 봄인줄 모리고 처녀들옷차림 화색해지나 내가슴에 봄인줄 모리고 꽁꽁얼어붙은 계곡물 소리내어 흐르나 그것이 봄인줄 모리고 불경기 호황기로 장미빛 색깔낸다고하나 내 마음에는 봄인줄도 모린다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청산은 말이없고 ... 산을 좋아하는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주인이 있다면 우리가 마음대로 자연을 만끽할수가 있을까하고 ... ... 송나라 시인인 소동파는 적벽부에서 천라만상의 주인은 있으나 청풍명월에는 주인이 없으니 마음것 즐기는것은 죄가 안된다라고 노래한것을 본..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7
[스크랩] 낙엽 갱운산 진정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 소리가 갱운산 넌 슬퍼구나 한닢 한닢 딩구는 저 낙옆이 너의 가슴을 저미는 구나 멀어져가는 너의 여인이 바람에 안타까이 떠는 잎새 흐는끼는 너의 여인 손을 벋쳐 주려무나 다시 놓을 때 아파 죽을 지언정 운사 최병출시인이 내한테 보낸시... ㅎㅎ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스잔한 느낌 찬바람에 인사하는 강변의 갈대 자기의 일부를 버리는 은행나무 바람에 휘날리는 여인의 머플러 울창하던 나뭇잎 다보낸 앙상한 가지 가지사이로 휘날리는 찢어진 태극기 움추리며 갈길 재촉하며 걷는 길손 내가슴에 품었던 그리움 그리움 마저도 날려가는 오늘 선드그리한 날씨만큼이..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어둠이 내리면 낮의 강열함이 힘을 잃고 비틀거릴때 어둠은 살포시 찾아와 또다른 미를 창조한다 거리를 딩구는 낙엽이 가로등의 빛에 반사되어 어둠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한다 그냥 스치어 지나버렸던 낮의 가로수 풍경이 밤에는 새로운 미를 안고 나의 가슴에 안 긴다 2012.11.9일 퇴근길에 내동야경..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
[스크랩] 어둠속의 황홀함 한낮의 화려함을 뽐내던 우체국 앞의 가로수 단풍도 가을바람에 고개 숙이며 춤추던 갈대의 노래 소리도 저녁노을에 붉게 잠기고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미련도 후회도 없는 양 형체도 없이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한 낯의 온갖 부끄러움을 어둠속에서 감추고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 간판..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