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스크랩] 불사춘

경운산(자영) 2013. 2. 7. 13:5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앙상한 가로수

봄을 알리는 생기 움트나

그것이 봄인줄 모리고

 

처녀들옷차림

화색해지나

내가슴에 봄인줄 모리고

 

꽁꽁얼어붙은

계곡물 소리내어 흐르나

그것이 봄인줄 모리고

 

불경기 호황기로

장미빛 색깔낸다고하나

내 마음에는 봄인줄도 모린다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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