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강열함이
힘을 잃고 비틀거릴때
어둠은 살포시 찾아와
또다른 미를 창조한다
거리를 딩구는 낙엽이
가로등의 빛에 반사되어
어둠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한다
그냥 스치어 지나버렸던
낮의 가로수 풍경이
밤에는 새로운 미를 안고
나의 가슴에 안 긴다
2012.11.9일 퇴근길에 내동야경이 아름다워서......
님들 새로운 한주 멋지게 맞이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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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자영카페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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