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산악회의 정기산행날
아침일찌기부터 잔뜩 찌뿌린 하늘은
비를뿌리기 시작한다
산행지는 남해 대방산
비오는 관계로 남해 바랫길을 걷기로하고
다랭이 마을에서 율포해수욕장까지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남해
사람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곳이 남해인것같다
걷다보니 비는 그치고
쪽빛바다와 운해가 장관을 연출하고
바다의향기로움이 가슴을 스친다
망망대해에 펼처진
조그마한 섬들이
비온뒤의상쾌함과 마음까지 푸근해진다
함께걷는 정겨운 님들과
추억을 애기하면서
도착한곳이 월포해수욕장이다
지난 태풍때의아픈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방치해놓아
보는이의가슴을 아프게하기도 했던
보물섬 남해의 전경을 가슴에담고
그 기운으로 이번주 내내 지내며
힘이 부족할때마다 조금씩 꺼내고싶은 한주
우리님들
좋은한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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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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