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스크랩] 국화

경운산(자영) 2013. 1. 30. 15:47

풍상(風霜)이 섞어친 날  갓핀  황국화를

금분에 가득 담아 옥당에 보내오니

도리야 꽃인 체 마라 님의 뜻을 알게나

 

이시조는 조선 문신 송순님의 국화시조이다

예나 지금이나 국화는 고귀한 범주에 속한 

고귀한 꽃인모양이다 

국화만 보면 거울 누나 만 생각하는 나는  

또다른 국화의 세계를 맛보기위해

옛선현님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노력을 기우려야했다

 

그래서 찾아낸 시조가 이시조

국화를 좋은화분에 담아 님에게 선물하는 정성 만큼이나

국화에서 나는 진한 향기를  느낀다

 

내가사는 지역 내외동사무소앞에

고스란이 자리잡은 국화의 향이

나의 내면의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살째기 째비와서 ...

 

동장군의 기세가  장난이아니네요

이럴때일수록 건강에 챙기시고

감기조심하시길...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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