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스크랩] 추강에 밤이드니

경운산(자영) 2013. 1. 30. 15:50

추강에 밤이드니 물결이 차갑노라

낚시 드리우니 고기아니물고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저어오는구나

 

누구의시조인지는 다아시겠지만

세조의손자이시고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시조이다

권력의 최우선 순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세력가에게 의해  아우에게 권력을 물려주고

 

현실을 떠나 자연 속에 은둔하여

조용히 여생을 보낸 월산대군은  

망원정이란 정자를지어 자연을벗삼아

묵향을 즐기며 풍류를 즐기며 지냈다고 한다

 

본인의 생각은 어떠했는지모르지만

권력대한 집착과아집을버리고

풍류를 즐기는모습이

 

권력에 집착하여 서로를 비난하며 싸우는

오늘의 현실을 각성하라는 뜻인것 같아서

이시조를 보면서 씁쓰레한 느낌이 오는것을 느낀다

 

우리님들

쌀쌀한 저녁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저녁되시길요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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