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못다핀 목련이여 ~~ ♡* 못다핀 목련 *♡ 사월에 피어도 슬픈 꽃이거늘 ... 무엇이 그리급해서 일찍이 피었느냐... 너하나 봄소식 늦게 전해준다고 봄소식을 모르지는 않을진대... 작년에도 일찍모습보여 봄시샘추위에 무느지더만 ... 올해도 어김없이 짖굳은 시샘추위에 무참하게 ... 아~목련꽃이여 난 그대 밑..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사월의 고향곡 햇살이 가득비친 창문을 열면 신선하고 향기로운 사월의봄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화단한켠에 심어져있는 동백꽃은 이쁜모습 그대로 떨어져 땅에 딩굴고 대문밖에는 분홍의 어우러짐을 내뿜는 벗꽃의 화려함이 사월의 아침을 싱그럽게 한다 꽃샘추위에 화들짝놀라 봉우리접었던 자목..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광안리 부끄러워 구름에 숨은 달빛 고개내밀어 우리를 처다볼때 해변가 마주앉은 순진한 영혼 어릴적 불꽃놀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네 철석~ 철석~ 밀려왔다 거품남기고 사라지는 하이얀파도 불꽃향기 품은 광안대교 동심에서 내품는 폭죽의 찬란함이 별빛없는 광안리 밤하늘에 별빛을대신할..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바람에 흔들리는 파아란 추억 ... 청자처럼 파아란 하늘에 모여진 하이얀마음은 소롯한 그리움의 분신 가만이 서있는 푸르디푸른 청록의 잎사귀에 이는 바람도 애절한 나의 그리움의 분신 조용한 나무에 고요하던 잎사귀 선선한 바람에 살랑살랑이는 나뭇닢또한 애처로운 나의 그리움 소중하게 살고싶은 생각처럼 흔들..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오늘따라 내리는 저 비가 ... 가로등에 비친 빗줄기는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하다 불빛 과 어울어저 국수가락처럼 어울어지는 빗물 하이얀시트에 누워서 바라보는 빗물의 모습에 가만 눈을 감는다 이틀동안의 병실 침대에 누운 시체같은 몸에서도 빗물에서 묻어나는 향기느끼니 삶의 흔적이 돋아 나는 기분이..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동백꽃 ...(네삐리삐리 이거맞나요? ㅎㅎㅎ) 내가 가고 네가 오고 건성으로 걷는 이 길 갑자기 눈을 뜨니 붉은 동백 보였다 인정도 몰래 몰래 쪼개면 눈물꽃으로 다시 핀다 눈물꽃으로 다시 핀다 너에게서 받은 편지 몰래 삭인 대숲가에 눈 속에 잠긴 풍경 바람으로 잦아 들면 빈 속에 불을 불을 질러도 숯불처럼 타 올랐다 숯불처럼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아내... 장미꽃 몽우리 내게와서 곱게피지도 못하고 얇게패인 계곡이 눈가에 선하네 만지는 손가락에 무딤이 내가슴에느껴질때 내가슴에 상념의 계곡이 깊게 패이는구나 깊게패인 당신의 인생여정도 나에게는 향기로운 계곡이요 님의무딘 손마디도 나의가슴에는 아름답게전해지네 2008.06.23.17.0..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슬픈 사연 지닌 능소화야..... 내리쬐는 햇볕에 고운모습으로 누굴 기다리나 슬픈사연 머금고 웃으면서 님기다리는 소화야 너가 기다리는 맘을 그 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흘러가는 세월이 무심하기만 하누나 살랑이는 바람에 살포시 고개드는 소화 기다리다 지친 모습 흉한모습 보여주기싫어서 이쁜모습 간직..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가슴에 내리는 비... 비는 하늘에서만 내리는것은 아닌가보다 황무지와 같은 천박한 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것을보니 초갓집처마에 떨어지는 낙숫물소리 내가슴을 진동 한다 힘없이 떨어지는 저 빗소리 시골집에 어무이도 들으실려나 몸 편찮으신 노파의 근심이 뽀송한 내가슴에 근심의 비되어 내린..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5
[스크랩] 산따라 물따라 세월따라... 가을바람 소슬하니 불어 가로수단풍흩날리게하고 흩어지는 세월의향기 추억의 오솔길로 나를 인도하네 소복하게 쌓인 낙엽 사각사각밟으며 추억여행할때 흘러온 세월이 너무나도 그리운 향기를 만들어가네 세월의향기 느끼며 추억에 담은 나의모습 바라보니 허공에 내뿜은 흩어지는 .. 나의작품/나의 시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