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가득비친 창문을 열면
신선하고 향기로운 사월의봄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화단한켠에 심어져있는 동백꽃은
이쁜모습 그대로 떨어져 땅에 딩굴고
대문밖에는 분홍의 어우러짐을 내뿜는
벗꽃의 화려함이 사월의 아침을 싱그럽게 한다
꽃샘추위에 화들짝놀라 봉우리접었던 자목련이
사월의 질긴유혹에 굴복하여 꽃잎을 펼치며
살포시부는 사월의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봄처녀의 마음을 유혹한다
길가에서 피어오른 사월의아지랭이가
봄의향기에 수줍은듯 얼굴붉히며
오솔길옆의 외딴집에 피어있는 자목련꽃잎사이로
살포시 몸을 숨긴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2007.04.05 식목일이자 청명날에
새로운 사랑의 나무를 가슴에 심으면서
어제의 꾸리한마음 오늘의 즐거움으로 승화시키시길...
밥때도 아직 멀었구먼 버씨로 배고푼 갱운산의 넋두리
신선하고 향기로운 사월의봄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화단한켠에 심어져있는 동백꽃은
이쁜모습 그대로 떨어져 땅에 딩굴고
대문밖에는 분홍의 어우러짐을 내뿜는
벗꽃의 화려함이 사월의 아침을 싱그럽게 한다
꽃샘추위에 화들짝놀라 봉우리접었던 자목련이
사월의 질긴유혹에 굴복하여 꽃잎을 펼치며
살포시부는 사월의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봄처녀의 마음을 유혹한다
길가에서 피어오른 사월의아지랭이가
봄의향기에 수줍은듯 얼굴붉히며
오솔길옆의 외딴집에 피어있는 자목련꽃잎사이로
살포시 몸을 숨긴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2007.04.05 식목일이자 청명날에
새로운 사랑의 나무를 가슴에 심으면서
어제의 꾸리한마음 오늘의 즐거움으로 승화시키시길...
밥때도 아직 멀었구먼 버씨로 배고푼 갱운산의 넋두리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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