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재활용협동조합(경운산-자영)

청명하고 맑은 날씨 아무일 없다는듯 시치미띠고 파란 하늘에 덤으로 걸친 흰 구름옷 쫓기는듯 발걸음재촉하네 알알이 영글어가는 벼나무에 곡예하듯 여유롭던 메뚜기도 금바다 황금파도에 멀미하는듯 토함소리 더욱 요란해진다 아침때만 되어도 청명하던 날씨가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출처 : 김자영카페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메모 :

하늘에 외롭게 떠있는 보름달의 토실함이 복되어보이고 둥실둥실 떠있는 뭉게구름 가을을 희롱하듯 유유자적하고 넓은 평야에서 여물어가는 나락은 가을바람에 살랑거린다 기나긴 추석 연휴다 있는 넘들이사 길면 좋겠지만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민초들은 긴 연휴가 기쁨보단 고통에..

추억이 머무는곳 옛날의 감회가 솟구처오르는 곳 가스나야 무수마야가 더욱더 정겨운곳 그곳에서의 숨결이 감미롭다 증기기관차가 다니고 급행열차가 멈추지않던곳 언제나 포근한 정이 정겨운곳 누부야들과 행님들 동생들이 함께한 교정이 오늘따라 시기 정겹다 어깨에 두손을 언져 ..

구례 벚꽃길 동영상 입니다 B는 오고 C1은 마시고싶고 D숭하게 지갑도 이자뿔고 E렇게 산ㄹ고있는데 F킬라 처 먹은것처럼 축쳐지는데 G랄도 이런것이 없는데 ...

주의: 이글은 내용도 엄꼬 그냥 궁시렁거리는 이바구이고 억수로 지니까 그냥 꽃사진만 보이소 ... 속지 마시고~~ㅎㅎ 인물이 잘생겼으면 인물사진올리겠구만 인물이 짜치니 올릴것 꼬치고 인물이 짜치도 갈곳은 많은데 불러주는이 없으니 산으로 갈수밖에... 고개를 들면 산이요 우리가 ..

밤사이 높은산 힌상복 입고 춘분 문상객 맞으며 슬픈 곡소리 봄날의 기세 애닯픈 노래소리에 봄마중나온 춘화는 눈물을 흘린다 상체는 하이얀 상복으로 치장 하고 하체는 봄비로 치장하여 반백의 모습으로 봄을 농락하는 설경모습에 봄노래를 어찌부르라는긴지 허리위는 동짓달이요 배..

한겨울의 세찬풍파 갈색코트로 방어하다 봄비품자 하이얀속살로 지나는길손유혹하는 목련 산수유가 봄비를 품으니 청아할때 이르기 없고 봄비품은 봄의 전령 청매화는 수정처럼 맑다 매화꼬치 피는듯하더니만 어느새 목련이 꽃망울을 쏘옥 내밀며 여인내 하이얀 속살 내미듯 피었다 ..

왕능에 하이얀 솜이불이 깔렸다 온세상이 신기한 설경이다 산천초목이 상복으로 입고 있다 외풍에도 무덤덤한 고목은 상주요 고목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은 곡소리라 슬픈 사연 가슴으로 노래하고 아름다운 추억 마음으로 담아 놓는다 가슴이 아무리 뜨뜻해도 녹지않는 영원불멸의 눈..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시골버스뒤를 쟌차로 따라가며 미금을 마셔도 포근한것이 고향이다 고향의 숲속에서 윙윙거리는 모기에게 물려 불그스레하여도 아프지 않은 곳이 고향의 벌거지다 음정 박자 안맞게 풀피리 불러도 황홀하고 감미롭게 들리는것이 포근한 고향의 소리다 고향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