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시골버스뒤를 쟌차로 따라가며
미금을 마셔도 포근한것이 고향이다
고향의 숲속에서 윙윙거리는
모기에게 물려 불그스레하여도
아프지 않은 곳이 고향의 벌거지다
음정 박자 안맞게 풀피리 불러도
황홀하고 감미롭게 들리는것이
포근한 고향의 소리다
고향의 모습이 정겨워
추억의 오솔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포근해지는것이 고향의 길이다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소장하고 있던
옛날 김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어
동영상으로 연출을 해보았다
60년대의 모습과 80년대의 발전해가는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교차를 할때
추억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다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김해의모습
정지용 시인이 읊조린 시가
불현듯 뇌리를 스친다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많이 변해버린 모습에서
고향의 흔적이 어디에서 머무리오
옛사진으로 어렸을때의 소중한 추억여행 해보시라꼬
동영상으로 맹글었니
어엿븐 백성은 이를 ej 어여삐여기고
읽고 느낀점을 댓글로 달지어다
맨마지막에는 지 선전도 있으니 양해하여주시구요
귕한값이라 여기겠나이다 ㅎㅎ
출처 : 김자영카페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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