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어진 철길따라
증기기관차가 지나고
철길뚝따라
갸냘프게 핀 코시모시
마을 앞에 펼처진
넓은 평야 제일농장
엄마의 젓가슴처럼
볼록 볼록 솟은 산봉우리
구리처럼 구불구불
세월과 함께 흘렀던 화포천
오일장에 댕겨오시는
아버님의 가방에대한 호기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정취따라
추억의 강으로 걸어본다
벗님들 고향은 언제나 포근하고 정겹습니다
어렸을적의 추억이 소롯하게 기억으로 맴돕니다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고향의 정취
포근한 정 많이 느끼고 많이 담아오셔서
어렵고 힘들때 쪼깨씩 꺼잡아내어
삶의 활력소로 삼으시길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되세요
참: 구리는 뱀의 가락왕국표준말 ㅎㅎ
출처 : 김자영카페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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