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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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산(자영) 2013. 1. 30. 16:10

5.16

5.17

5.18

 

군복에 검은 선그라스

얼룩복 계엄군의 활개

자유를 향한 민초들의  분노의 함성

 

역사의 계단처럼

하얀장미가  붉은 장미로

붉은 장미가 피의장미로

 

아픈 역사의 뒤안길

아물지않은 역사의 흔적

붉은 장미로 환생하였는지 말이없다

 

바람이 불어온다  

부는 바람에 장미는 흔들린다

허나 흔들리지만 부러지진 않는다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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