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휘몰아
하늘로 가드니만
대설이라 첫눈 주신다
미소짖던 푸른 나무
첫사랑 고백에 수줍은듯
붉은빛 변하더니
세월 힘에겨워
자기모습 땅에 놓고
앙상한 가지의 전라
찬바람
구슬픈 노래 소리
힌옷으로 치장 했네
힌눈 이불 포근함
바람 시샘
햇볕 째려보니
낙엽지듯
눈물맺어
자연으로 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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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자영카페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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