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스크랩] 아~~화포천

경운산(자영) 2013. 2. 6. 15:27

 

고향의품 아늑하고
화포천의 강줄기는
변함없이 흘러가고

어릴적에 멱을감고
대치잡고 놀던시절 

오늘따라 그립구나

안개자욱 강가에서
유유자적 놀고있는
해오라기 한마리가

반갑다고 인사하는
나를보고 경계하고
스마트로 찍을려니

웅장하게 날개펴고
고향창공 날아가는
화포천이 그립구나

월조도 남지를 생각하고
고마도 북풍을 그리워한다던데
사람인들 와 고향이 안그립겠나이까?
오랜만에 고향 한림정을 다녀오다가  

 

우리님들
알찬 12월 열어가시고
찬날씨에 건강도 챙기시는 쎈쑤...

 

 

출처 : 김자영카페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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