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사꽃이 피었네여...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기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은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어제 퇴근하다보니 사무실옆에 복사꽃이 만발해있다...

 복사꽃하면 으례생각나는 노래가 외나무다리...

 근데 그노래는 자피가는노래라네...

날씨가 춥다고 하던데 걱정이 되어 아침에 가보니 그대로다...  

 다행이다싶어 디카를 사장없이... ㅎㅎㅎ

꽃이란꽃은 참 이쁘지만 유독 매화와 복사꽃은 사진빨이 잘받는다...  

특별한기술이 없어도 접사모드로...  

왜냐하면 옛날 시골집에서 복숭아나무로 공부를 한 나이기에...  

 효지나무이기도 하지... ㅎㅎㅎ

지금쯤 필려고 하지싶은데 ... 

성질급한 이넘은 무척이나 빨리 피었네...  

이꽃만보면 저절로 흥얼거린다...  

복사꽃~~~능금꽃이 피는 내고향~~~둘이서 만나면...  

그렇게 흥얼거리는 여유를 찾은지 얼마되지않았지만... ㅎㅎㅎ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진 복사꽃...  

추운날씨지만 그래도 묵묵하게... 

경음악 들어시고 노래한번 흥얼흥얼해보세여~~~ 야구는 이기면 좋고... 최선을다하고 지는것은 실력이니까

그래도 위로해주시고... 잘했잖아요 우리선수들... ㅎㅎㅎ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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