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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더운날씨의 고통(?)덕택에 해반천에는 풍년을 예고하는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더운날씨가 주춤하는사이 나의 애마를 이용하여 해반천 들판을 달리면서 곳곳에 찾아숨어있는가을의흔적을 디카에 담아본다 나의 애마란 휘발유도 필요없고 배출가스도 필요없고 다리에 조금의힘만 있으면 움직이는 쟌거이다 ㅎㅎㅎ 아직은 초가을이라서 그런지 나락의 색깔이 아직은 조금 설익은 듯한 풋과실 같다 그래도 가을의느낌을 혼자느끼기에는 아까워서 몇컷해서 올려본다 가을이오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것이 예의바른 벼의 수줍은 인사이다 나는 오늘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황금물결을 보면서 힘껏 페달을 밟아본다 가을을 찾아서 말이다 가을들판에는 고향의 추억이 있다 고향의 정취를 듬뿍느낄수있는곳이 해반천 들판이다 간간히 불어오는 추풍에 고개숙엿다 들었다를 반복하며 쟌거로 해반천을 달리는 나에게 가을의흔적을 알리려는듯 소근되는 가을의목소리가 나의귓전을 울린다 아~~~가을~~ 그대사랑 가을 사랑이라고 ㅎㅎㅎ 가을노래한곡들으시고 편안한날 되시구여~~ ... 2010.09.15.16경 김해벌판에서... |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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