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4년해외여행

[스크랩] 화산을 등정하다 -다섯

경운산(자영) 2014. 9. 6. 15:28

하이얀 꼬깔을 덮어쒸우고

춤을추듯 나빌래는 화강암

 

천년을 이어온 향기를 내뿜는듯

숨을쉬는모습이 역동적이어라

 

하이얀 숲길을 보라색꽃이 향기피우니

부끄러운듯 산바람을 일으키네

 

수만년의향기

보라색에 반응하며

 

오가는 길손에게 미소지우는

화사한 연꽃갗은 산이여

 

그대이름하여 화산이라

그대품에 안긴 보라돌이는

 

수천년 역사의 향기 간직한

김해농협의 천사이니라 ㅎㅎ

 

출처 : 김자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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