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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

경운산(자영) 2013. 2. 1. 17:04

 

이꽃만보면 도종환님의 접시꽃당신이란 시가 생각키네.....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 이하생략..

꽃에 벌이 찾지않는다면 이쁜들 무슨소용있으리오... ㅎㅎ 

채송화도 ... 한창입니다  전설없는꽃이 어디 있겠냐만... 채송화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 

옛날 어느 나라에 보석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왕이 있었습니다.
여왕은 어찌나 보석을 좋아 했던지
자신의 백성들에게 보석을 바치라며 강요를 하였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연 백성들의 원망은 날이 갈수록 자자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 두 마리에 보석을 가득 실은 노인이 여왕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여왕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자신의 보석 한 개와 백 성 한 사람씩을 맞 바꾸면 어떻겠습니까?"
이 노인의 말에 뛸 듯이 기뻐한 여왕은 자신들의 백성을 보석과 맞바뀌었습니다.
이제 여왕에게는 백성이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노인에게는 아직도 한 개의 보석이 남아있었습니다.
여왕은 그 마지막 보석까지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백성이 없었으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여왕에게
한가지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그 마지막 보석을 자기 자신과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여왕은 자신이 그 많은 보석을 모두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쁜 나머지 상기된 표정으로  마지막 보석을 노인에게 받아 들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모든 보석들이 큰소리를 내며 사방으로 흩어져 폭발해 버렸고
이 가엾은 여왕은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폭발하면서 사방으로 흩어진 형형색색의 보석들은 땅에 흩어져 채송화로 피어났습니다.
채송화의 빛깔이 유난히 화려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랍니다.  
 

채송화의 꽃말은  찬란한 보석들이 한해살이 꽃으로 되었기 때문일까요. 
'가련함. ·순진'입니다.

노오란색만보면 난 프르스트의가지않는길이 자꾸 생각키곤해요...  

 노오란꽃이 핀 저 길은 언제나 아름답고 어쩌구 ㅎㅎ

접시꽃을 찍다가 옆에 보이길래...  

무신꽃인지 아시는분 끈티말로 좀 ...  

이쁘긴한데 무슨 슬픔을 간직하고있는지 잘몰라서...  

그렇게 이렇게 대충 넘어갑니데이...  

울밑에선 봉선화야 니모습이 참으로 참하구나 ...  

요렇게 이쁜꽃을을 따다가 똘뺑이로 콩콩찍어서 손톱에 묵어두면... 천연 메니큐어지요... 난 손톱이 넓어서 꽃이 많이  

필요했지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해바라기 찍어려고 갔다가 실때없는것만 ㅎㅎㅎ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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