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주말이다 세월 참 빠르다
세월 빨리가는데 보테준것없지만
세월의 속도가 나이하고 같다고 하디마 ... ...
지가 간다고 내한테 헤꼬지하는것도 아닌데
왠지 슬프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다
과거의 잘못된 일을 교훈삼아
현재의 존재가치의 효과를 극대화하는것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라면 차이일것이다
이럭저럭 올개의 절반이 지나간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가장 고귀한 선물은
서로 사랑할수 있는 마음과 망각이라는
기능을 준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기억과 망각의 양면을 공유한다고 한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인간은 1시간이 지나면 기억의 절반을 잊고,
하루가 지나면 70%를, 한 달이 지나면 80%를 잊는다고 하였다.
아무리 좋은 일도 20%만 기억하고 산다는 이바구이다
그중에서 태어나자 마자 지금까지
한번도 잊지않은것이 하나있다
숨을 쉬는 것이다
하기사 그것을 잊어버리면 이런
어줌짢은 글씨도 적을수는 없겠지 ... ...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할수있는 일은 아닐것이다
아픈 역사를 망각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던저주는
전설의 새이야기가 있다 할단새 이바구이다
일명 야명조(夜鳴鳥)라는 새다.
이 새는 둥지 없이 사는데 밤이 되면
히말라야의 혹독한 추위와 싸우면서
내일은 꼭 집을 짓겠다고 작심을하지만
아침이 되면 은빛 세계의
선경(仙境)을 유영(遊泳)하기에 정신이 없고
낮에는 먹잇감을 구해 배불리 먹고
이곳저곳을 활강하며 즐긴다 그만 자기의 약속을 잊고
밤이 되면 또 애절하게 울면서 다짐하고,
해가 떠오르면 까맣게 잊어버리기를 ... ...
그렇게 후회와 다짐을 수없이 되풀이하다가
둥지를 짓지 못해 멸종되었다는 전설의 할단 새
올 새해 벽두에 다짐하고 맹서했던 일을
충분하게 대처못한 아픔경험을
지나온 반년의 세월속에서 야명조의 이바구가
나에게 찐한 죄책감을 준다
날씨가 유월인데
한여름인것처럼 사기를 친다
지나가는 길에 한더위에 아량곳하지않은
꽃들의 매력에 잠시 담아본다
치자꽃의 향기는 무더위에도 진동을 한다
접시꽃인지 대집이 꽃인지도 다소곳하게 피어있다
그중에서도 소화의 애절함을 담은
능소화도 한몫을하고
담부랑에 애절하게 피어있는 자귀꽃도 아름답다
내만 빼고 마캉 아름다운것같아 짜증이 난다
글타고 점심때 짜장면을 물수도 엄꼬 ...
머 그냥 점심 맛나게 잡수라는 이바구 입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되시고
무더위 조심하이소
턱스크 끼지 마시고 마스크를 끼시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