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4년해외여행

[스크랩] 화산을 등정하다 -여섯

경운산(자영) 2014. 9. 6. 15:29

사랑을 구속하면 그 사랑이 그대로 머룰까?

사랑의 자물통으로 꼭꼭 채워라

내사랑이 못 토끼도록...

 

소중한 사랑이라면 쇠때로 채운다고 머물고

자물통을 연다고 날아가버리는 사랑이라면

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화산에 채워진 무수한 자물통을 보는 마음

화산을 오르는데도 힘이드는데

뭔 씰때없는 생각을 ? ㅎㅎ

 

사랑의 열쇠로 채우면 더 단단해지고

사랑의 자물통을 풀면 더 소중하고 부족했던 사랑이

들어오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화산에 즐비한 자물쇠통을 바라보면서

씰때없는 생각도 가끔은 ㅎㅎㅎ

 

 

 

출처 : 김자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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