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나의 시

[스크랩] 광안리

경운산(자영) 2013. 2. 5. 16:29
부끄러워 구름에 숨은 달빛
고개내밀어 우리를 처다볼때

해변가 마주앉은 순진한 영혼
어릴적 불꽃놀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네

철석~ 철석~
밀려왔다 거품남기고 사라지는 하이얀파도
불꽃향기 품은 광안대교

동심에서 내품는 폭죽의 찬란함이
별빛없는 광안리 밤하늘에 별빛을대신할때

구름사이로 내민 달빛미소에
웃음소리 백사장에 퍼지는구나

2007.06.28 05.30 새벽에 잠깬 갱운산의 주절주절

실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에서
휘양찬란한 조명의 호위아래
광안리 백사장에서 좋은추억을 하나 만들었다
친구이기에 ...
같은취미를 가지고 오래동안 함께한 동료이기에
그저웃을수있었고
마실수있었다

자리마련해준 깜짝이야 친구 고맙고
부산팀들 흔쾌히 초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했고
김해에서 함께해주신 님들 감사했습니다
새벽따베 어제의 추억이 아른거려
새벽잠을 설치는 갱운산이 그냥 글적글적한번 해봅니다
좋은 하루 만들어 가세요...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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