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슬픈 사연 지닌 능소화야.....
내리쬐는 햇볕에
고운모습으로 누굴 기다리나
슬픈사연 머금고
웃으면서 님기다리는 소화야
너가 기다리는 맘을
그 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흘러가는 세월이
무심하기만 하누나
살랑이는 바람에
살포시 고개드는 소화
기다리다 지친 모습
흉한모습 보여주기싫어서
이쁜모습 간직한채
한 목숨 너의그늘밑으로 떨어지는구나
2008.06.27.18.00.
능소화의 슬픈 전설을 알기전에는 그저 평범한 꽃이려니하고 생각했는데
능소화의 슬픈 전설을 알고는 이때쯤이면 피는 능소화를 디카에 담기로하고
은행가는길에 몇장담아본다
동백과더불어 자존심강한꽃인 능소화
화무십일홍이라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흉한모습보여주지만
유독 능소화와 동백꽃은 자기가 가장 이쁜모습이때
흉한모습 보이지않고 가장 이쁜모습간직한체로
그대로 지는꽃으로 유명하다
양반꽃으로 불리우는이꽃이
내가은행가는길에 항상 다소곳하게 피어있다
바람이 불때면 나에게 한많은 사연을 이야기라도하려는듯히
살랑이는 모습을 볼때면 발걸음이 멈춰지기도한는곳이다
소화의 애절한 사연을 간직한꽃이라서그런지
그냥 담에 피어있는 다른꽃하고는 조금은 틀려보이기도하는것같다
꽃이 아름다운것말고는 좋아하는 무슨이유가있겠냐만 ...
은행창구에서 일보다가
디카로 능소화찍었다고하니
아가씨웃으면서 그란다...
"보기보다는 센치하고 감성적인 면도 있으시군요? " 이란다
보기는 문디 같이 보였나? ㅎㅎㅎ
오늘 이 금요일이네여
비올라고 그라는지 날씨는 흐리고...
그래도 좋은 저녁만들어가시고
좋은 휴일 되시길...
능소화의 전설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갱운산의 넋두리였습니다 ㅎㅎㅎ
담벼락에 피어있는 능소화
손님(?)맞이하는 능소화? ㅎㅎㅎ
손님이 열심히 ... ㅎㅎㅎ
그집에는 유독 능소화가 많았다...
이렇게...
좋은모습 이쁜모습이다...
화단에보니 다른꽃도 있기에...
이렇게 이쁘고 참한꽃속에 그렇게 슬픈 전설이 있을줄이야...
잊으리 섹스~~~~~~~~~~~~~~~~~~~~~~~~~~~~폰 연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