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꽃을 찍기위해 해바라기밭을갔었는데... 뒷편 고무마밭에서 꽃이 활짝...
원래부터 고메꽃은 길화라고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돈줍는꿈을 꾸었는데... 고구마꽃까지 ㅎㅎㅎ
원래 고구마꽃이 흔하지는 않은것이니.... 이왕 나온김에 고메 공부좀 합시데이... ㅎㅎㅎ
고구마(학명: Ipomoea batatas)는 메꽃과의 한해살이 뿌리 채소로, 주로 전분이 많고 단 맛이 나는 혹뿌리를 가진 재배용
작물이다. 꽃은 나팔꽃과 유사한 꽃이 핀다. 씨앗으로도 번식하나 영양뿌리를 얻기 위해 경작할 때에는
씨앗으로 경작하지 아니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조선시대 영조 39년 조엄이
일본 대마도에서 가져와 제주도에서 길렀다. 그때는 감저(甘藷)라고 불렀고 조엄이 들여왔다 해서 조저(趙藷)라고 불렀다.
일본어의 고코이모(孝子イモ)의 음이 변화하여 고구마가 되었다.
고구마는 다른 작물에 비해 수확고가 높고 쓰이는 곳이 넓으며, 보리 등의 뒷그루로 가꿀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 그러나 저장하기 까다로운 결점도 있다.
고구마의 모양은 긴 방추형에서 구형까지 여러 가지가 있고, 빛깔도 백색·황색·담홍색·적색·담자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몇 개씩 묻고 담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핀다. 구형의 삭과에는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고구마는 고온 작물로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30-35℃이다. 땅은 너무 습한 곳이 아니면 그다지 가리지 않으며
산성 땅에서도 비교적 잘 된다. 고구마는 싹을 길러서 심는데, 싹기르기는 온상에서 한다. 3월 중·하순에 온상을 만들고
온상의 온도가 30-35℃가 되면 씨고구마를 묻는다. 5월 상순-중순경 싹이 30cm로 자라면 20-30cm 간격으로 꽂는다.
이 때 순과 잎이 땅 위에 나오도록 심는다. 10월 상·중순에 캐는 것이 좋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이 식용으로 소비되었으나, 최근에는 부식용이나 삶은 고구마, 군고구마 등 간식으로
주로 이용된다. 녹말용으로 30% 정도 사용되고 엿·포도당·과자류·식용가공품·의약품·화장품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알코올·위스키·소주 등의 원료로서도 적지 않게 소요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쌀이 소주을 빚는데 금지되었을 때에
고구마로 주정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소주가 화학주로 오해 받기도 하는데 고구마로 에틸렌 알코올을 만들기 때문에
고구마가 한국의 희석식 소주의 주원료이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해소하고 "야라핀"이 변을 무르게 해 꾸준히 먹으면 숙변을 내보낼 정도의
배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또한 고구마는 체력과 기력을 좋게 하는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효는 다이어트로 잃기 쉬운 스태미나를
보충하며 피로 회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컨디션을 좋게 유지한다. 몸 상태가 좋으면 그만큼 활동량이 많아져
자연히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고구마의 다양한 비타민이 혈액을 맑게 하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그러나 고구마는 100g당 13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설탕을 넣어 조리하거나
과식하면 다이어트하는 데 소용이 없다.
고구마는 원래 주식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부식으로만 쓰였다.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재배되던 고구마가 유럽으로
전래된 이후, 고구마는 감자와 함께 부식 또는 하층민들이 자주 먹었던 식품에 불과했다.
그러다 세계 2차대전 전후에 주식으로까지 쓰였으나 최근에는 주로 간식으로 쓰인다. 가공하여 과자나 전분 따위를
만들어 판매되기도 한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을 포함한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있으며, 주 성분은 녹말이다.
또 고구마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 및 변비 해소 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구마에는 비타민C 또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 열을 내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칼륨, 칼슘 등을 포함한 무기질은 인체에 이롭게 작용한다.
고구마에 얽힌 슬픈 사연...
갱상도 학생이 장학퀴즈에서 문제를 맞추다가....
문제인즉 ... 위에서 언급한대로 조엄이 대마도에서 들여온 구황식물은....
갱상도학생 손을번쩍들며 기회를 얻었는데...
사회자가 정답은? 하니까 .... "고메"
안타까운 사회자가 글자가 세자입니다라고하면서 다시 정답을 유도하자
갱상도학생 왈.... "물고메" 했다나... 고메나 고구메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