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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중의 꽃들...

경운산(자영) 2013. 2. 1. 15:54

 

지겹도록 비가온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날법도한데 웨캉많은비가오는지라서... 목련의 애닯은사연을 아는지모르는지...  

비오는데도 그냥 걸어서 은행볼일을 보고 우산에 부딧히는 떨어지는 빗방울의 리듬에 흥얼거리며 은행을 댕겨오다 비맞은 목련을보니 문득 또 박고싶은충동이 생긴다  ㅎㅎㅎ

우아하고 순결한모습에 눈물을 머금은 모습...  샤워후의 긴머리 촉촉한 느낌에 향수내음발하는 여인의 모습처럼 아름답기만 한 아름다운모습...

 그래서 난 그 우아하고 순결한모습을 천사의눈물이라고 말하고싶다... 천사를 본적은 없지만..

순결하다는 말이 잘어울리는 것같은 목련...  참 이런모습을 담기가 쉬운것같아도 애럽다 목련사진이 그렇다...

위에서 말햇지만 목련꽃찍기가 참으로 어렵다... 가장쉬운것같지만 ㅎㅎㅎ 

 화무십일홍이라했던가... 목련도 이제는 흉한모습으로 변해가고 ... 추한모습으로 한닢한닢떨어져나가는것이 목련의습성이라..

여기서 목련 노래한곡듣고 ...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목련화 / 테너 엄정행

목련꽃을 정신없이 담다가 옆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동백꽃도 자기는 왜하는모습으로 우아함을 뽐낸다...   

 이렇게 봉우리가 꽃으로 활짝 피었다가 가장 이쁠때 떨어지는 동백...

이것이 떨어진 동백꽃입니다 ... 사랑하는사람에게 추한모습보이지않을려고  가장이쁠때 떨어지는꽃이 동백꽃도있지만 능소화도있지요...

눈물머금은 빨간 동백꽃...  

 참이쁘지예... ㅎㅎ후레쉬를 이용하여 한번 찍어보고 ㅎㅎ

 보기에따라 다른모습으로 보이는 동백... 한산도 그리고 거금도 .. 보길도의그때모습이 생각납니다...

 이쁘고 청초하고 아름다운모습에 잠시 넋을 두고 시선을 고정해봅니다......

이꽃은 유채꽃이지요... 물기를 머금어서그런가 아니면 머리에 든것이많아서 고개숙이는지는 모르지만..

벌이나 나비가 앉으면 참좋은데... ㅎㅎ 그래도 벌과나비대신 물기머금은 모습이 더 정겹네여..

 아름답기만한모습 바라볼수록 신기한 모습에... ..

안이쁘면 말을 하지마세여 ㅎㅎㅎ 지겹도록내리는 비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ㅎㅎㅎ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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