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3월인데도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장사도를 가기위해서 집합장소에 나가다가 문득 김래건설공고의매화가 생각이났다 그래서 한시간 일찍 집을 나서 건설공고를 갔는데 매화의모습을 담으려는 사진동우회분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근데 피어야할 매화는 필 생각조차하지않고 한나무에서만 유독 이쁜 자태를 뽐내고있었다 시린손을 호호하면서 세찬 바람과싸우면서 작은 디카로 매화의모습을 담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대충 담아서 이렇게 ... 매화 일생 불매향 이라고 했던가... 건설공고의매화는 사진 작가들에게는 많이 알려저있는데 어제는 그냥 헛탕치는모습들이다 원래 사진이라는것이 찰나를 잡는 예술이지만 그래도 바람도 불고 ... 그래서 매화가 피었다는것만 알리려고 몇컷만 찍고 ...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인데 어찌할꼬? ㅎㅎ 몇컷 찍고 모임장소로 발길을 돌릴려는데 출사나오신 님들이 건설공고를 묻는다 그래서 아직 피지않았다고하니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하시다 혹시 찍으실려면 이번주말이 절정이지싶다  이번주 주말부터 매화축제가 개최된다고 프랭카드를 붙혀놓았더만 ...

 

출처 : 김해경운산악회

글쓴이 : 경운산(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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